이 글의 제목을 고민했는데 상당히 직관적인 제목이 나왔다.
누군가 내 블로그에 오게 될 지는 아직 모르고 그런 목표를 두기보다
나를 두고 시작했기 때문에 즉흥적인 것 같다.
내가 왜 갑자기 블로그를 시작하고, 무언가 시도를 하려하고
꿈을 바로 잡아보려 하게되었는지에 대해서 나에게 묻고 그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.
한때의 시간을 이후로 성숙해졌고 고민과 생각이 많아졌고 감정보다 이성에 충실하게 된 후,
"어른스럽다"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다.
- 자세한 말은 reference book에서 담을 테지만...
또래 중에서 생각이 깊은 아이,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 아이, 예의바르고 누군가에게 부러운 아들
이런 말을 듣다보니 그런편이다 생각했다. 그래서 적어도 내가 한심한 인생이라 할 삶을 살지는 않겠구나 싶었다.
그런데, 성공이라는건 "어른스럽다"가 조건이 아니다. 노력이 있어야하고 발전이 있어야하고 행동력도 필요하다.
문득 어느 한 작은 실험에 대한 흥미로은 글을 보았는데, 그 글이 내 인생에서의 터닝포인트 중 하나가 된 듯 싶다.
유명한 대학생의 머리가 좋은 학생들, 그리고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, 이 두 그룹에게 같은 조건을 두고
시간 내에 더 높게 쌓아올리는 것이 목표. 결과는 유치원생들의 승리.
그 이유는 "시도" 였다. 좋은 방안을 내려고 의견을 종합하고 계획을 세우며 나아가는 대학생들과
시도를 하고 무너지더라도 경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계속 발전해나간 아이들.
대학생들의 시도 횟수는 고작 3~4회, 아이들은 10회 이상을 반복하며 시도했다.
나는 지금 머물러있고, 25살이 된 지금 미래를 걱정하고 갈피를 못잡고 생각과 고민만 반복하며 나아가지 못하는 때에
나에게 부족한 건 겁없는 시도와 끈기, 그리고 성취감이다.